여자 배구·농구스타 김연경 박지수,나란히 방송대 입학

입력 2024-03-04 15:30   수정 2024-03-04 15:50

국내 여자 농구·배구를 이끄는 최고 스타 김연경(흥국생명)과 박지수(청주 KB) 선수가 올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해 새내기 대학생이 됐다. 두 선수 모두 생활체육지도과를 선택했다.

생활체육지도과는 2020년 신설된 학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생활체육 분야 지도자 및 스포츠건강관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김연경 선수는 “선수로서의 경험과 이론을 접목해 새로운 학습을 해나가면서 스스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 박지수 선수는 “운동과 선수 생활 병행이 쉽지 않겠지만 학생으로서 의무감을 갖고 즐거운 방송대 생활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송대는 PC·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U-KNOU(Ubiquitous-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어 시·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다. 프로 선수로 활동 중인 이들이 원활하게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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